21) Please Be My Baby!
w. 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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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775bb5i774b.postype.com/post/10215712

 

Please Be My Baby!

멍청한 띨빡아. 나 밖에 모르는 등신아. 진짜 너 존나 하찮고 귀여워서 미쳐버릴 것 같으니까, 작작 나대 알았냐? 너한테는 번지르르한 말 해도 안 먹힐 것 같으니까 직설적으로 말한다. 사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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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현대.

플레이타임 : 5시간~

플레이 난이도 : ■■□□□

키퍼링 난이도 : ■■□□□

로스트 가능성: O (약간 매울 수도 있습니다.) 

소재 주의: 불륜?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추천 기능: 듣기, 관찰

추천 관계: 연인 관계, 대학교 CC 

추천 KPC: 나 걍 졸려서 니가 한 카톡 다 씹고 잤어 라고 말하는 당당한 캐

추천 PC: 너 정말 귀엽고 싸가지 없다 라고 말하는 콩깍지 가득한 캐


::: 개요 :::

 

KPC와 헤어졌습니다.

아니 헤어졌다기보다는 온갖 욕을 하며 싸웠죠. 

쌍욕을 하며 싸웠지만..

아마 이번에도 또, 또, 또.. 다시 만날 겁니다. 확신이 있어요.

KPC가 사과를 하던, 내가 사과를 하던.

아니 근데, 이번에는 그 새끼가 잘못했는데..

'이번에는 내가 사과 해야 하나?'라는 생각을 할 때 쯤...

 

"야! KPC랑 걔랑 사귄대! 우리 과 쓰레기 새끼 있잖아! 걔랑 키스하는 거 누가 봤대!"

 

뭐? 쓰레기로 더러운 소문이 다 있는 걔?

지금 좀 어이가 없네? 이게 뭐 하자는 거지?

도대체 KPC가 무슨 생각인 건지.

그 애 몸에 들어가서 머릿속을 파헤치고 싶습니다.

그런데, 들어가라는 KPC 몸이 아니라... 그 쓰레기 몸에 들어가 있습니다?!

 


22) 특명, 앨리스 대작전!
w. 가나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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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anashu0.postype.com/post/7685899

 

특명, 앨리스 대작전!

※세션카드와 개요 이미지는 7H님(@7H_design)의 커미션입니다. ※2차 가공을 하지 않는 선에서의 세션카드로의 사용은 허해주셨습니다. ver. coc 7th 시대: 현대 배경: 배경상관없음 권장인원: 타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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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현대

배경: 배경상관없음

권장인원: 타이만

추천관계: 풋풋한 감정정도의 단계

추천기능: 관찰, 듣기

부가기능: 대인기능

플레이타임: 3시간

로스트확률: 無

플레이 형태: rp위주의 짧은 시나리오입니다.

플레이난이도: ★★

키퍼링난이도: ★★★★


::: 개요 :::

 

"바쁘다, 바빠!"

 

점심을 해결하러 잠시 외출한 탐사자의 앞에 자전거를 탄 KPC가 지나갑니다.

아니, 그런데 KPC의 머리와 엉덩이에 돋아있는 저것은 뭐죠?

토끼?

게다가 차림마저 모노클에 크라바트에 제대로 뭔가 차려입고 있습니다.

탐사자가 이게 무슨 일이냐며 KPC를 불러 세우려는 순간,

KPC가 뚜껑이 열려있던 맨홀 안으로 다이빙 해버리고 맙니다.

 

어???

 

 

23) 견딜 수 없이 눈부신 춤을!
w. 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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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imelordvictorious.postype.com/post/8407115

 

[COC] 견딜 수 없이 눈부신 춤을!

@keangae_com 님 커미션세션카드로 사용 가능 견딜 수 없이 눈부신 춤을! w. 페로 개요 평화로운 저녁입니다. 밖에는 소나기가 쏟아지고,노오란 가로등의 빛이 빗물에 얼룩집니다.당신은 잠자리에

timelordvictorious.postype.com

권장 관계: 소관 (연인관계 한정 X, 이전에 다양한 세션을 다녀왔다면 더 즐길 수 있음)

플레이 인원: 1대1 타이만

권장 KPC 상: 사는 게 힘들 때 PC가 보고 싶다고 생각함

권장 PC 상: 춤추는 데 거부감이 없음

권장 기능: 예술 (춤)

배경: 21세기 현대 (가로등이 있다면 아무래도 상관 없음)

플레이 타임: ~1시간

플레이 난이도: ☆ (춤 RP를 멋지게 할 마음가짐)

키퍼링 난이도: ☆☆ (마음껏 원하는 대로 지문을 칠 용기)

로스트: 없음


::: 개요 :::

 

평화로운 저녁입니다. 밖에는 소나기가 쏟아지고,
노오란 가로등의 빛이 빗물에 얼룩집니다.
당신은 잠자리에 들 참이었습니다.

...창 밖에서 들려온, 지극히 경쾌한 KPC의 목소리가 아니었더라면요.

"춤을 추자, 탐사자. 끝나지 않을 춤을."

 

 

24) 저주받은 애정사

w. 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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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lostpompeii.postype.com/post/9895960

 

저주받은 애정사

CoC 7판 팬메이드 시나리오 / 영사 H.P. 러브크래프트 作 크툴루의 부름 Call of Cthulhu 7판을 기반으로 한 비공식 팬메이드 시나리오입니다. 원작자 Chaosium Inc.과 번역자 도서출판 초여명의 권리를 침

lostpompeii.postype.com

시대 및 배경 19c 근세 시대의 잉글랜드를 상정했으나 고증에 맞지 않는 부분이 일부 있을 수 있습니다. 

타입 샌드박스형

플레이 인원 1:1 타이만

추천 관계 어긋난 사랑을 하는 관계가 어울립니다. KPC를 사랑하는 탐사자와 탐사자를 사랑하지만 자각하지 못한 KPC를 상정했습니다. 
추천 KPC 혼돈악 성향의 다정한 시발놈을 추천합니다. 유서 깊은 가문의 젊은 가주로 설정이 고정됩니다. 
추천 탐사자 용감하고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선 성향의 탐사자를 추천합니다. 
플레이 시간 ORPG 텍스트 세션 기준 약 12시간 (RP에 따라 상이) 
추천 기능 관찰, 자료조사, 지능, 교육, 심리학
전투 및 로스트 가능성 O
트리거 워닝 및 차용 소재 실종, 사기, 살해, 인신공양 시신훼손 및 시체유기 외 기타 개인 트리거 
KP 난이도 ★★★★☆ 볼륨이 크고 NPC의 비중이 상당히 많은 부분을 차지합니다. 
PL 난이도 ★★★☆☆ 탐사자의 선택과 판정의 성공 여부에 따라 획득할 수 있는 정보에 차이가 있습니다. 
테스트 플레이를 거치지 않아 차후 불시에 수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개요 :::

 

오늘은 기다리던 KPC와의 결혼식입니다. KPC와, 탐사자의, 결혼식이요. 

 

이 날을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던가요. 자잘하게는 결혼식을 위한 의상과 장식품을 고르는 일과 초대 명단을 만드는 일부터 크게는 대주교의 허가를 받아내고 주변의 만류를 뿌리치고 설득하는 일까지……. 결혼식과 피로연까지 끝나고 KPC의 성으로 거처를 옮기게 되면 이제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라고 이 이야기를 끝낼 일만 남았습니다. 어느 흔한 동화에서처럼 말이에요.

 

탐사자, 알고 있나요? 

 

지금의 동화는 수백 번, 수천 번 각색된 이야기입니다. 여러 사람의 입을 타고, 타고, 또 타고 내려오면서 말이죠. 그의 원작에서 그들은 정말로 행복하게 살았을까요? 아니라면, 얼마나 잔혹했을까요? 

 

그리고 KPC와 탐사자의 경우에는 어떨까요? 물론 방금 막 부케를 던진 탐사자는 아직은 모를 일입니다. 

 

아직은, 말이에요. 

 

 

25) 포말하우트
w. 해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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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under-t-sea.postype.com/post/7298178

 

포말하우트

제작자 정보 W. 해초 (@ParaegimTR) 디자인 정석 (@jungsuknim) 개요 비가 왔다. 아주 많이 왔다. 어제도, 오늘도, 아마 내일도 비가 올 것이다. 우리는 더이상 모래먼지조차 휘돌지 않는 멸망 다음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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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미래, 종말의 가운데

레일로드형, 소요시간 RP량에 따라 상이

 

추천 기능

필수 - 딱히 없음

추천 - 기계 수리or전기 수리, 듣기, 관찰력

 

플레이 전 정보

KPC와 PC가 소중한 관계(반드시 로맨틱한 관계일 필요는 없습니다. 가족애, 우정, 존경, 동료애... 어떤 형태이든 소중한 관계이기만 하면 됩니다.)일 것을 상정하고 작성된 시나리오입니다.

 

세계 어딘가의 탐사자들이 사교도의 음모를 막아내는 것에 실패했습니다. 세계는 멸망하고 있으며, 차원의 경계가 무너져 수많은 괴물들이 지구를 침공하고 있습니다. 이 시나리오는 세계 종말이 시작된 한 달 뒤, 방공호로 이동하기 위해 폐허가 된 도시를 가로지르는 두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캐릭터들의 관계성이 이야기의 성립에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시나리오 내에 제시된 지문의 양이 적고, RP를 통해 이야기를 끌어나가는 타입의 시나리오입니다.

충분히, 최대한 많이 RP할수록 재미있습니다. 

 

해피엔딩이 없습니다. 매운맛입니다. 많이 슬플 수 있습니다.

힐링물이라는 등의 거짓말로 플레이어를 속이고 시나리오에 데려가지 마세요.


::: 개요 :::

 

비가 왔다. 아주 많이 왔다.

어제도, 오늘도, 아마 내일도 비가 올 것이다.

우리는 더이상 모래먼지조차 휘돌지 않는 멸망 다음의 도시를 가로질러 걸었다.

걷고 또 걸으면서 손에, 입에 남은 사랑의 줄글만으로 재앙의 이후를 약속했다.

 

비가 왔다. 하늘이 녹아서 아래로 흐르는 것 같은 폭우였다.

우리는 약속의 땅으로 가고 있었다.

 


26) 로튼레이크 (Rotten Lake)
w. 풉 (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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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p-trpg.postype.com/post/9293421

 

[CoC] 로튼레이크(Rotten Lake)

Rotten Lake w.풉(pp) ▒ 개요 " 주인님한테 절대 당신의 이름을 말해선 안 됩니다. 인간이었을 적의 기억이 남아있다면 당신은 또 개조될 거예요." 온몸이 저리고 따끔거리는 통증 속에서 당신의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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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 1920년도의 외진 마을 (설정 자유)

난이도 : 중 (전투 있음/개변가능)

관계 : 소중한 관계 추천하나 초면도 상관없음

예상 시간 : ORPG 기준 약 6~9시간 (RP에 따라 상이. 볼륨이 큰 편)

로스트 확률 : KPC 낮음 / PC 낮음~보통


::: 개요 :::

 

" 주인님한테 절대 당신의 이름을 말해선 안 됩니다.

인간이었을 적의 기억이 남아있다면 당신은 또 개조될 거예요."

 

온몸이 저리고 따끔거리는 통증 속에서 당신의 의식은 서서히 돌아옵니다. 그러나 왼쪽 눈은 무언가에 짓눌린 듯 떠지지 않고, 오른쪽 눈은 시력을 거의 잃은 건지 완전히 뜨고 있어도 모든 것이 뿌옇게만 보입니다. 자신의 이름조차 기억해내지 못한 당신은 자신이 왜 이런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지, 이곳은 어디인지 전혀 알 수 없습니다.

 

바로 옆에서 들려오는 '인간이었을 적의 기억'은 또 무슨 말일까요, 마치 지금의 당신은 인간이 아니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27) 등대의 밤
w. 요크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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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rkie.postype.com/post/9452217

 

[CoC 시나리오] 등대의 밤

머지않아 밤이 다 가고 마른 강에도 물이 차오를 테지만 돌이 가득한 강가에서, 당신은 여전히 등대의 불을 켜고 있습니까. 등대의 밤 CoC 7th 1:1 타이만 배경 : 겨울 플레이 타임: 3 ~ 4시간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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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 겨울

플레이 타임: 3 ~ 4시간

플레이어 난이도 : ★☆☆☆☆

키퍼 난이도 : ★☆☆☆☆

추천 기능 : 관찰 

로스트 가능성 下

본 시나리오는 RP 위주의 레일로드형 시나리오입니다. 가급적 연인 관계를 추천하나 모든 소중한 관계가 가능합니다. 혐관의 경우 개변을 요할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헌신적인 측이 KPC인 걸 추천하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시나리오에 큰 영향은 없습니다. 

시나리오의 틀 안에서 큰 변동이 없는 개변은 허용합니다. 단 개변 내용의 재배포는 불가합니다.


::: 개요 :::

 

KPC에 대한 기억을 잃은 PC와, 사망 후 기억의 등대지기가 된 KPC가 조우합니다.

 

천천히 눈을 뜨자 낯설고 어두운 곳입니다. 작고 캄캄한 빈 집, 담요 한장 없이 단촐한 침대 위로군요.

커튼을 거두자 적막한 강가에 마른 저녁 빛이 내리고 있습니다. 낮은 능선에 걸친 구름이 천천히 하늘을 지나갑니다. 아름다운 풍경이지만, 어쩐지 춥고 외롭게 느껴지는 것 같네요.

 

당신은 고개를 들어 빈 집을 멍하니 살핍니다. 

 

…기억이 뿌옇습니다.

 

 


 

어느날 탐사자는 어둠 속에서 세 번의 빛을 본 후에 강가의 조그만 오두막에서 깨어납니다. 겨울의 춥고 어두운 오두막에 탐사자 자신이 왜 잠들어 있었는지 도무지 알 수 없습니다. 

 

당황하던 중에 탐사자는 오래되어 바스라지기 직전의 쪽지 하나를 발견합니다. 쪽지에는 등대를 향해 오면 자신이 있겠다는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쪽지에 적힌 글씨체가 익숙하게 느껴지는 착각도 드는군요. 그건 그렇고, 탐사자는 왜 이곳에 있는 걸까요. 여긴 어디고, 또 이 쪽지는 뭐란 말인가요? 분명히 자신은 ■■와 함께 있어야 할 텐데 말이죠. 

 

 

28) 음악실의 유령
w. 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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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raspberry-forest.postype.com/post/6797516

 

[CoC 시나리오]음악실의 유령

Copyrightⓒ2020 by seora All rights reserved. 시나리오의 모든 저작권은 서라에게 있으며, 이곳의 모든 시나리오는 허가 없이 복사할 수 없습니다. 음악실의 유령 이 세계는 고열에 시달리고 있어.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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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레이 타임 : 10시간~ 시나리오 볼륨이 큽니다.

* 추천 플레이 인원 : 타이만

* 배경 : 현대

* 플레이 난이도 : 중~ ???

주어지는 핸드아웃의 수가 많습니다. 판정 성공 여부에 따라 생각해야 할 것들이 많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 키퍼링 난이도 : 중상~? 

시나리오 볼륨이 크며 세션 전 준비 단계 & 진행 도중 신경써야할 부분이 몇가지 존재합니다.

* 추천 기능 : 기본적인 조사기능, 은밀행동이나 심리학, 감정, 기계수리 등…. +조금의 현실 인트.

* 로스트 가능성 : O


::: 개요 :::

 

대단히 평화롭고 매력적인 이 세계는 어느날부터인가 고열에 시달리기 시작합니다. 어떠한 징조도 징후도 소리소문도 없이, 가랑비에 옷감이 젖어가듯 아주 천천히 자연스럽게. 

유행성 전염병이 학교를 휩쓸고, 교실의 빈 책상이 채워진 자리의 수를 넘어설 무렵… PC는 며칠째 음악실에서 흘러나오던 피아노 연주의 주인과 조우하게 됩니다.

 

 

29) Last thursdayism
w. 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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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raspberry-forest.postype.com/post/2202933

 

[CoC 팬메이드 시나리오] Last thursdayism

해당 시나리오는 2019년 12월 31일까지 공개 배포됩니다. 관련 공지는 '시나리오 관련 입장문 및 공지사항'을 확인해주세요. 시나리오 통합 공지사항에 명시된 바와 같이 시나리오의 백업은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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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타임 : 평균 9시간+N시간(최저 5시간&RP에따라 상이)

추천 플레이 인원 : 타이만

플레이 난이도 : 하

키퍼링 난이도 : 중하 (키퍼의 재량이 필요한 구간이 존재합니다.)

추천 기능 : 관찰력, 듣기, 심리학. (+천문학)

전투 : 없음

로스트 가능성 : 없음. KPC로스트 확률 높음. (*완벽한 해피엔딩이 존재하지 않음)


::: 개요 :::

 

밤새 불편하게 뒤척이던 당신은 새벽 두 시가 넘어서야 간신히 얕은 잠에 빠져들게 됩니다. 그마저도 30분이 채 지나지 않아 깨어버리고 말았지만요. 숨통이 죄어지는 답답함에 무거운 눈꺼풀을 밀어올리는 순간, 속눈썹에 맺혀있던 눈물이 뺨을 타고 흐르는 감각이 선연합니다. 당신은… 울고있었습니다. 고여있던 눈물은 이유를 알 수 없는 서러움과 함께 쉴새없이 굴러 떨어집니다. 손등으로 눈가를 훔쳐내보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악몽을 꾸었나 싶지만 기억나는 것이 없습니다. 북받치는 슬픔에 공연히 떠오르는 사람의 얼굴이 있었습니다. 당신은 옆자리에 잠들어있는 KPC를 흔들어 깨우거나, 혹은 전화를 걸어보겠죠. KPC는 조금은 당황한 손길로 울고있는 탐사자를 달랩니다. 자신을 달래주는 더없이 익숙하고 다정한 KPC의 목소리와 함께 탐사자는 다시금 잠에 빠져듭니다. 이번에는, 조금 깊이.

 

그렇게 눈을 감은지 꽤 지났을 즈음. …얕은 물에 고막까지 잠겨들어 이내 먹먹히 침몰되고 마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입술을 벌려보지만 목소리는 나오지 않고, 눈꺼풀을 들어올려보지만 시야에 차는 것은 눅눅한 어둠 뿐. 냉기에 온 몸이 얼어붙듯 끔찍한 맹추위가 지속되다가도, 피부를 녹여낼듯 살인적인 더위가 정신을 덮칩니다. 그런 이변 속에서도 이상하게 고통스럽다거나 아프다는 느낌은 거의 들지 않습니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요. 모든 감각이 모호해질 무렵, 불현듯 당신은 쏟아지는 정적과 함께 설산의 중심에서 정신을 차립니다.

 

끊임없이 눈발이 흩날리는 한편, 커튼처럼 늘어진 오로라가 이성을 마비시키는 이곳은 마치 천국의 가장자리를 떼어다 붙인 공간 같습니다.

 

당신은… 꿈을 꾸고 있는 걸까요?

 

 

30) 星間飛行25

w.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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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fomalhauta.postype.com/post/10927993

 

星間飛行25

일평생 다시 없을 나의 지표와 안온, A에게 바칩니다. 시나리오 개요 나는 스물네 시간을 당신과 함께하였으므로 할애된 한 시간 분의 고독을 25시라 부릅니다. 이것은 당신과 나에 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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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1:1(KPC 1명, PC 1명. KP를 따로 둔 2인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세미 창작 레일로드형

KPC 1명, PC 3~4명 정도의 다인 개변이 가능합니다.

배경: 현대, 계절을 따지지 않습니다.

추천 관계: 상호 소중한 관계. 서로를 어느 정도 아끼기만 하면 연인, 가족, 친구, 동료관 등 전부 가능합니다. PC에게 희생적인 KPC가 어울리며, 서사가 깊은 캐릭터들일수록 즐기기 수월합니다.

플레이어 난이도: ★☆☆☆☆ 

키퍼링 난이도: ★★☆☆☆ 

플레이 시간: 테스트 플레이 중입니다. RP에 따라 유동적입니다.

주의 소재: 약간의 텍스트 고어(개변가능한 사안입니다.)


::: 개요 :::

 

나는 스물네 시간을 당신과 함께하였으므로 할애된 한 시간 분의 고독을 25시라 부릅니다.

이것은 당신과 나에 대한 이야기이고, 우주의 총량을 가뿐히 짊어질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이며, 

믿음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비행 中, 영광(榮光)